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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안현모, "혼자 사니까 어때요?" 돌직구 질문에 "너무 좋죠" [TV캡처]
작성 : 2024년 11월 03일(일) 17:23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안현모가 라이머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안현모가 지춘희 패션디자이너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지춘희는 안현모와의 인연에 대해 "처음에 식사 자리를 같이 했었다. 그 다음부터 아무 이해관계 없는 사이인데 드문 드문 봤다"고 밝혔다.

안현모는 "그때 제가 '사진 한 장 찍으면 안 돼요?' 했다"고 떠올렸다. 이와 함께 9년 전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 "너무 신기하게 그 이후 방송할 때 의상을 흔쾌히 협찬을 해주셨다. 당시 제가 기자였을 때 여배우도 아니고 모델도 아닌데 그 좋은 명품 옷을 내어주신 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지춘희는 "처음부터 좋은 호감이 있었고, 좋게 보면 배우든 아니든 이렇게 옷을 입혀서. 입는다는 건 생각도 통할 수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안현모는 "지금은 선생님 옷을 너무 많이 입는다"며 웃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저도 여기저기 입고 다니겠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 대표는 안현모에게 "혼자 사니까 어떤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안현모는 "혼자 사는 거요? 너무 좋죠"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저렇게 직접적인 인터뷰는 처음이다"라며 "다 우회적으로 물어봤는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안현모는 "(지춘희) 선생님 뵐 때마다 하도 좋다고 얘기를 해서 '너무 좋은 거 티내지 마'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지춘희는 안현모에게 "좋은 사람이 오면 또 결혼할 수 있는 거다"라며 "썸은 나중이고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 그러다 보면 좋은 남자가 눈에 띄겠지"라고 조언했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해 가수 겸 제작자 라이머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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