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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투입 29분' PSG, 랑스에 1-0 진땀승…개막 10G 연속 무패
작성 : 2024년 11월 03일(일) 10:06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강인이 교체 선수로 출전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이 개막 무패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PSG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10리바운드 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개막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PSG는 8승 2무(승점 26점)를 기록, AS 모나코(6승 2무 2패·승점 20점)를 제치고 리그 1위를 굳건히 다졌다. 랑스는 3승 5무 2패(승점 14점)로 8위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해 교체 투입, 29분간 피치를 누볐다. 아름다운 연계를 만드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PSG가 골 맛을 봤다. 전반 4분 PSG가 중원에서 상대를 압박해 역습 찬스를 따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뎀벨레가 오른발로 가볍게 골문을 열었다.

PSG는 계속해서 맹공을 펼쳤지만 랑스 브리스 삼바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6분 이강인이 뎀벨레와 자리를 바꾸며 경기장에 투입됐다.

후반 22분 이강인이 직접 왼발 중거리 슈팅을 노려봤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32분 이강인이 멘데스에게 패스, 완벽한 찬스를 제공했지만 슈팅이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강인의 도움이 아쉽게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후반 44분 이강인이 멋진 개인기와 함께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중앙까지 파고들었다. 2대1 패스로 연계를 이어 나가려 했지만 랑스 수비가 이를 차단했다.

끝까지 PSG는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9%(17/19), 롱 패스 성공률 100%(1/1), 기회 창출 1회, 볼 경합 성공률 33%(1/3), 피 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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