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박신혜는 최종회에서 살아 돌아올까.
1일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강빛나(박신혜)가 죽은 뒤의 전개가 그려졌다.
먼저 바엘(신성록)은 강빛나에게 "대가를 치를 준비는 됐겠지?"라며 "저 문 너머에는 영원한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가라"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병원에서는 "강빛나 환자분, 2024년 9월 21일 23시 47분 사망하셨습니다"라는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한다온(김재영)은 눈물을 흘리며 흰 천이 덮인 강빛나를 바라봤다.
다음 장면에서 강빛나의 장례식을 찾은 한다온과 구만도(김인권), 장명숙(김재화)의 모습이 지나갔다. 그 뒤를 이어 탈옥한 정태규(이규한)가 자신에게 위조 여권과 달러를 건네준 사람을 습격해 쓰러뜨리고 "수고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여권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급히 차를 돌리는 장면, 한다온이 "정태규가 사라졌다고?"라며 놀라는 모습이 겹쳤다. 이런 가운데 한다온은 "판사님"이라며 강빛나를 그리워했다.
바로 다음 장면에서 누군가가 정태규를 향해 석궁을 쐈고, 정태규가 이에 쫓기는 모습도 예고됐다. 강빛나를 잃은 슬픔을 딛고 "(정태규) 다시 잡아야죠. 빨리"라며 각오를 다지는 한다온의 모습으로 기대를 높였다.
한편 SBS '지옥에서 온 판사'는 13회에서 강빛나의 죽음이라는 충격 전개를 선보였다. 2일 최종회를 앞두고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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