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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효리 평창동 이사 선물했다 "670만 원짜리 요구…나도 LG 쓰는데"
작성 : 2024년 11월 01일(금) 18:38

사진=유튜브 할명수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박명수가 이효리에게 이사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용산에서 제대로 된 세끼 추천해드립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여의도는 코미디언 생활을 했었다면 실제 일상 라이프는 용산에서 한다"며 '명수세끼'를 진행했다. 먼저 딸 민서와 갔던 돈가스 맛집을 찾은 그는 "민서랑 같이 왔었다. 민서가 추천해 준 거다. '돈가스가 다 거기서 거기지. 남산 가까운데 남산에 먹으러 가지' 했는데 맛이 다르더라"라며 추천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던 중 박명수는 이효리를 언급하며 "효리가 저번에 '할명수' 나왔다. 이사할 때 (선물로) 공기청정기를 사달라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앞서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박명수가 이효리가 광고하는 주류 제품의 협찬을 받았다고 고마워하며 "집들이 할 때 뭐 하나 사줄 테니 필요한 거 이야기해라"라고 한 바 있다.

박명수는 "효리한테 연락이 왔다. '오빠 나 이사하는데 이거 사줘' 해서 봤더니 670만 원짜리 공기청정기였다. 독일제다. 우리 집도 LG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하긴 젊은 애들이 오래 살아야지'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웃으면서 '농담이지. 이거이거 보내줘' 하더라. 그래서 우리가 많이 쓰는 걸로 (이사 선물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효리한테 그랬다. '층마다 (선물을) 보내줄 테니까 네가 두 번만 더 ('할명수'에) 나와달라'고 했더니 '아직도 내가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어. 내가 인기를 더 끌어올리고 나갈게'라고 했다"며 "효리는 너무 쿨한 거 같다.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들은 해당 집을 약 60억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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