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솔사계' 5기 정수가 18기 정숙에게 마음을 밝혔다.

3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마지막 선택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5기 정수는 "생각 정리가 안 됐는데 물어보는 건 도돌이표라고 생각을 했다. 오늘은 내가 내 생각을 정리해야 됐던 거 같다. 어쨌든 나는 생각을 종료하기 힘들었다. 첫 선택을 솔직히 15기 순자를 선택했는데 다시 첫인상을 뒤집기가 솔직히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인상을 뒤집은 거에 대해 후회는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나는 생각 정리가 다 됐다"라고 알렸다.

정숙은 "내 얘기도 하면 제일 인상 깊었던 얘기가 나이였다. 그거는 내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다. 솔직히 얘기를 하면 임팩트가 컸다"라고 밝혔다.

정수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맞다. 좀 늦었다고 생각은 하는 거 같다. 근데 이 얘기를 하면 눈물이 날 거 같아서. 아빠가 돌아가시고 느꼈다. 내가 부모였어도 자식이 결혼하는 건 보고 싶었을 거 같다. 그래서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거 같다"라고 알렸다.

또 정수는 "마음이 갔던 건 단점보다 장점이 느껴졌던 거 같다. 그래서 오늘도 뛰면서 결론이 나왔던 거 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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