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11월 2~3일,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 일원에서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하는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알렸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라남도, 영암군, 전라남도체육회, 영암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블랙야크에서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연맹에서 100여 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는 기존과 달리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며,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모두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 박람회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 능력·산악 독도·등산 이론·장비 점검·응급처치·암벽등반 경기·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 1~3위와 부문별 1~3위에게 수여되고,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우승 팀과 남녀 고등부 우승 팀의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부문별 순위를 합산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산악연맹에는 영예의 대통령기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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