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
3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민환의 성매매 및 성폭력 처벌법(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와 관련한 사건을 여성청소년과 수사 3팀에 배정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한다.
경찰은 담당 수사관과 일정을 조율 후 참고인 조사를 계획 중이다.
앞서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최민환이 유흥업소 관계자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 안에는 최민환의 성매매 정황이 담긴 대화가 오고갔다.
이후 네티즌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의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혐의 등을 엄중히 수사해달라고 고발했다.
최민환이 출연했던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그의 출연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FT아일랜드는 최민환을 제외하고 당분간 2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 삼남매는 최민환이 양육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