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시즌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지만 아직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는 오는 11월 2일 토요일 낮 2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FC안양(이하 안양)을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부천은 천안을 만났다. 후반 교체투입된 박호민이 네 달만에 골을 터뜨리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은 현재 승점 48점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부천은 38라운드를 포함해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 시 최대 6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부천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부산과 치르게 될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이번 경기 부천의 상대는 안양이다. 최근 부천은 홈에서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중요한 시기 홈에서 맞는 경기인 만큼 선수단의 각오가 남다르기 때문에, 38라운드 승리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다. 계속 강조했지만 시즌이 끝나고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지 않다. 선수들과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정규리그 홈 최종전 승리에 대한 굳은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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