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논란을 겪고 돌아온 곽튜브가 슬림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한다.
11월 1일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 2'에는 전현무가 곽튜브와 마침내 크로스한 가운데, '지리산 한 바퀴 특집'을 선포하고 등산 없는 등산로 맛집 대탐험을 시작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지리산 제1문에서 반갑게 해후한다. 드디어 시즌2에서 곽튜브의 셀프캠이 처음 켜지자, 전현무는 "너 완전 슬림해졌다. 배가 없어"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러면서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야. 그만한 게 없다"라고 묵직한 돌직구를 던져 곽튜브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이후 두 사람은 제1문에서 만난 현지 시민에게 맛집을 추천받아 지리산 근처 마을인 함양군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2대째 식당을 운영해온 70년 전통 한우 국밥 맛집을 발견해 섭외에 들어간다. 섭외에 성공한 두 사람은 식당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세월이 켜켜이 쌓인 정겨운 실내 인테리어에 감탄하는 한편, 한우 국밥과 한우 수육 딱 두 가지만 적힌 메뉴판에 놀라며 음식을 주문한다.
한우 수육이 나오자 곽튜브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며 '전현무계획 2' 복귀 후 첫 음식인 수육을 맛본다. 그러더니 "조합이 딱 맞다. 이건 진짜 엄마가 해준 맛"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전현무도 한우 국밥을 설레는 마음으로 맛보는데, 곧장 대구 먹트립 때 먹은 육개장과 비교해보는가 하면, "토란대 파티"라고 생생히 표현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시즌2로 첫 크로스한 '먹브로' 전현무·곽튜브의 지리산 맛탐험 현장과 거를 타선 없는 두 사람의 케미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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