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현규(KRC 헹크)가 골대 불운을 딛고 시즌 네 번째 골 맛을 봤다.
헹크는 31일(한국시각) 벨기에 베베른 프리티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벨기에컵 32강전 S.K. 베베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오현규는 헹크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에 절묘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에 맞고 빗나가는 불운을 겪었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1분 오현규가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리며 헹크가 리드를 잡았다. 오현규의 시즌 4호 골.
후반 추가시간 야르네 스테우커스의 쐐기골이 터졌고, 헹크가 그대로 2-0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오현규는 이번 시즌 11경기(1선발)에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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