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영기(유디알멤버스도곡점)가 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영기는 30일 제주 타미우스 골프&빌리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영기는 현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1위 박성필과 김종민(이상 2언더파 70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영기는 지난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선다.
이영기는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았고 타미우스에서 3년째 참가하다 보니 코스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파악이 된 것 같다"며 "본 대회 참가 전 퍼터를 새롭게 피팅하고 왔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집중해서 스코어를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2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박도규는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매일 셀렉스배 한국시니어오픈'은 KGA가 주관하는 내셔날 타이틀 대회로써, 올해부터 처음으로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여 한국 골프의 균형있는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큰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