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용근 전 LG 트윈스 작전·주루코치가 NC 다이노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다.
NC는 "30일 박용근 전 LG 코치를 NC 다이노스 C팀 작전·주루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용근 코치는 2007년 LG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7년 kt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 2017년 상무 야구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LG에서 작전·주루코치로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박용근 코치는 선수 생활 내내 근성 넘치는 플레이로 사랑을 받았으며 코치 생활 동안에도 선수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과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박용근 코치는 많은 코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기존 팀이 가지고 있던 유망주 육성 프로세스에 박용근 코치의 경험이 더해져 더욱 깊이 있는 유망주 육성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박용근 코치가 좋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근 NC 코치는 "NC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내가 가진 경험을 구단의 젊은 선수들에게 잘 전달해 선수들의 성장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근 코치는 11월 1일 팀에 합류한다.
한편 NC는 "기존 송지만 코치, 이종욱 코치와 상호 합의로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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