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농협 서귀포지부(지부장 강대규)와 쌀 소비확대 및 지역사회 발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10월 29일 오전 11시 클럽하우스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강대규 농협 서귀포지부 지부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협약식은 산지 쌀값 하락에 대응한 아침밥 먹기 붐 조성 및 범국민 쌀소비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나눔행사 추진으로 우리쌀밥 건강 식문화 조성 및 따뜻한 제주농협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연간 56.4kg으로 3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산지 재고 과잉에 따라 쌀값이 계속 하라고 하고 있다. 이에 농협에서는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침밥을 먹으면 면역력 향상, 심장병, 대장암 등 질병예방 뇌 활성화 등 많은 효과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동참 및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쌀 소비문화 확대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또한 쌀 소비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지원한다.
특히 농협 서귀포지부는 업무 협약 체결을 기념해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제주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영양 보충을 위해 우리쌀 20Kg 30포를 전달했다.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농협 서귀포지부와 다양한 협력을 긴밀하게 진행하겠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이 제주도내 전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대규 농협 서귀포지부 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깨끗하고 건강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제주 사회전체가 보다 건강해 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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