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주최한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택견대회가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50개 택견 클럽 약 500여명의 선수와 관중이 참가하였으며, 만 7세 아이부터 만 79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택견을 겨뤘다. 또한 홀새김부(개인전)와 창작부(단체전)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순위 선정은 점수 합계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나머지 평균점수로 순위를 선정하였다.
대회 1일 차는 조별 예선이 펼쳐지고, 2일 차는 결선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택견대회에서는 홀새김부(개인전)에서 8세이하/10세이하/12세이하/15세이하/18세이하/40세이하/60세미만/60세이상부와 홀새김 첫단, 두단, 석단으로 나뉘었고 창작부(단체전)는 9세이하, 12세이하, 15세이하, 18세이하, 40세이하, 60세미만, 60세이상, 하모니부로 부문이 나뉘어 열렸다.
경기결과로는 ▲거제옥포클럽(종합우승) ▲이천클럽(종합2위) ▲아차산꿈터클럽(종합3위)이 차지하였으며, ▲원재영(최우수지도자), ▲박재환(최우수선수), ▲G.O택견(최우수팀), ▲류기현(최고령선수), ▲울산중구노인복지관 자진모리택견단(최고령팀), ▲용인대학교(최다참가클럽) ▲김상생(최우수심판)으로 돌아갔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둔 거제옥포클럽은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영구기를 획득했다.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우승 깃발을 영구보관할 수 있는 영예가 주어진다.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택견대회는 대한택견회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