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정성호가 다둥이 집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는 코미디언 정성호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출연한다.
이날 서울에서 단독주택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MBC 라디오 PD이자, 책까지 집필한 작가로 6학년, 3학년, 5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남편이 육아휴직으로 3년 동안 아이들을 키웠으며, 최근 복직했으나 출·퇴근 시간에만 무려 4시간이 소요돼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광화문과 MBC 상암동에서 30분 거리의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양천구를 원하며, 아이들을 위해 학세권이 있는 곳을 희망한다. 아이들은 이층집에 마당과 베란다가 있길 희망한다. 예산은 전세일 경우, 8억 원까지 가능했으며, 매매일 경우 14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이에 복팀에서는 이현이와 박나래가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정성호가 출격한다. 정성호는 '다산'을 집안 내력이라고 고백하며, 아버지의 형제가 16남매라고 밝힌다. 그는 "아버지 환갑잔치 때 친척들을 초대해 저녁 식사를 했는데, 100명 이상이 모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연예계 대표 슈퍼맘 이현이는 "6살, 10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괜찮다"고 말한다. 그는 가정에서 무서운 엄마라고 소개하며, 큰 아이 두 살 때 기 싸움을 벌이다가 아이를 현관문 밖으로 내쫓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동료랑 눈이 맞을 수도 있는 거고"라고 말하자, 정성호는 "미스터 양 씨 얘기하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이를 화면으로 지켜보던 양세형이 강하게 부인하자, 박나래는 "박수가 한쪽 손만 있어서 나나요?"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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