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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선주씨' 11월 18일 첫 방송…건축가 변신한 송창의 스틸컷 공개
작성 : 2024년 10월 30일(수) 09:12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친절한 선주씨'가 건축가 김소우 역으로 분한 송창의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용감무쌍 용수정' 후속으로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 집을 짓는 여자 선주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가슴 설레는 순정부터 시트콤처럼 재기발랄한 재미와 통쾌한 사이다 매력까지 다 갖춘 트렌디한 일일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배우 송창의가 연기하는 김소우는 극 중 '진건축'의 팀장을 맡고 있는 건축가다. 어릴 적 부모를 잃어버린 후 보육원에서 자랐음에도 귀티를 타고난 인물로, 야망보다는 안정적인 현실에 만족하는 스타일이다. 다른 남자가 좋아졌다는 와이프의 배신으로 상처받고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김소우는 비슷한 상처와 아픔을 겪고 이혼하는 피선주(심이영)와 한 직장에서 동료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결코 가볍지 않은 인연으로 엮이게 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송창의의 첫 스틸은 김소우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들과 따뜻한 눈맞춤을 하고 있는가 하면, 아들과 두 손을 꼭 맞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걷고 있는 아빠 김소우 모습은 다정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만큼 훈훈함을 발산한다. 특히 아직 어린 아들을 번쩍 안아들고 바라보고 있는 김소우의 눈빛에는 뜨거운 부성애가 가득 담겨 있어 김소우가 맞닥뜨린 위기에서 아빠로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의 앞날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김소우의 반전 매력도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스틸에는 진건축의 팀장이자 건축가인 김소우의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엿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무언가 다른 상념에 잠겨 있는 듯한 김소우의 심각한 표정은 안정적인 현실에 만족하면서 살던 그에게 어떤 근심이 찾아오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아빠의 다정함과 건축가로서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탑재한 김소우의 매력을 다채롭게 그려낼 송창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8년 방영된 MBC 드라마 '숨바꼭질' 이후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는 송창의는 특유의 다정한 매력을 앞세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김소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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