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솔로라서' 황정음이 전 남편 이영돈과의 결혼을 후회했다.
29일 밤 첫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황정음 신동엽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식사를 하던 중 황정음에게 "이건 내가 궁금해서 그런데 소송 중에 누구를 만나도 되냐 너무 궁금해서 그렇다"라고 물었다.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전화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라고 알렸다.
신동엽은 "얼마나 부지런하냐. 정음이 답다"고 전했다.
이에 황정음은 "근데 그 배우자는 심사숙고해서 잘 골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빴다 잘났다가 아니라 나랑 잘 맞는지 봐야 한다. 결혼은 제가 잘못 선택한 거니까. 33살이면 제가 가장 예쁠 때 결혼했는데 그 시간이 아깝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황정음은 "그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감사한 일이다. 아이들은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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