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경찰이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것과 관련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발인은 "최민환이 가족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 율희의 주요 부위를 한 번씩 만지는 행태는 강제추행죄의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로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혐의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고발인과 지난 25일 민원 접수인은 동일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걸그룸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목없음'이라는 영상을 올리며 전 남편인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가족들 앞에서 중요 부위를 만졌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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