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플랑크톤' 우도환·이유미→오정세, 인생캐 경신 예고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Mr. 플랑크톤'이 배우들의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 측은 29일 보도스틸 20종을 공개했다.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오정세)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이유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은 해조와 재미, 어흥의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여정에서 만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엿볼 수 있다.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던 해조의 공허한 눈빛은 재미와 동행을 시작하면서 생기를 찾은 듯 달라진다. 엄격한 예비 시어머니 범호자(김해숙)에게 차기 종부 교육을 받는 재미의 모습은 평생 온기를 나눌 가족이 간절했던 재미가 순애보 신랑 어흥과의 결혼식 날 갑작스럽게 떠나게된 해조와의 여정에서 무엇을 얻게 될지 궁금증이 집중된다.
재미에게 꽃신을 선물하는 등 어흥의 순정 모먼트는 애틋한 설렘을 유발한다. 위엄 넘치는 범호자의 아우라에서는 며느리가 사라졌다는 청천벽력, 자신을 거스른 법 없던 온순한 아들 어흥의 변화에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 등 세 사람에게 어떤 변수를 던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아리까리한 해조의 조력자 까리 역 김민석, 해조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화끈하고 의리 넘치는 봉숙 역 이엘, 광기의 추적자 칠성 역 오대환을 비롯해 어흥과 묘한 관계로 얽히는 범호자의 수하 John Na(존 나) 역으로 알렉스 랜디까지 힘을 보탠다.
'Mr. 플랑크톤'은 11월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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