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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커리, 최소 2경기 결장…스티브 커 감독 "심각한 손상은 없어"
작성 : 2024년 10월 29일(화) 14:49

스테픈 커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부상 악재를 겪게 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9일(한국시각) "스테픈 커리가 왼쪽 발목 염좌로 두 경기를 결장한다. 오는 31일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커리는 지난 28일 LA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3쿼터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렀고 이후 벤치로 향했다. 커리리는 4쿼터 종료 8분을 남긴 상황에서 다시 들어왔지만 또 발목을 다쳤다.

이후 다리를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향했고, 복귀하지 못했다. 커리의 이탈 속에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클리퍼스에 104-112로 패배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MRI 검사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심각한 손상은 없었다"고 말하며 큰 문제가 아님을 전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커리뿐만 아니라 다수의 자원들이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태다. 디앤서니 멜튼이 허리 부상으로 2경기 결장이 확정됐고, 앤드류 위긴스도 허리 통증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한편 커리의 빈자리는 브랜든 포지엠스키가 메꿀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 커리는 평균 18.3득점 5.3리바운드 6.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0.7%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포지엠스키로는 완벽하게 대체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드레이먼드 그린과 카일 앤더슨이 더 많은 플레이메이킹과 볼 운반을 맡게 된다면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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