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인생 2막에 발을 내디딘 서유리가 고급 가구들로 가득한 집을 공개하는 동시에 자존감을 채우는 자신만의 비법을 전한다.
서유리는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택한 이후 자신만을 위한 공간에서 재도약을 꿈꾼다. 예사롭지 않은 고급 조명과 가구, 소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쩌다 예전 혼수품으로 집을 가득 채운 것인지, "가구는 죄가 없다"고 외치는 서유리의 사연이 공개된다.
일어나자마자 장장 1시간에 걸쳐 풀메이크업을 하고는 다시 침대 위로 올라가는 서유리의 모습도 호기심을 더한다. 서유리는 애써 공들여 화장을 한 후 침대 위에서 뒹굴뒹굴하지만 이 모든 것이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이라고. 이혼을 결심한 이후 시작됐다는 풀 메이크업에 대한 전말이 밝혀진다.
또한 서유리는 나란히 '인생 2막'을 살아가며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인 모친과 이모를 만난다. "과부(?) 셋 모였다"는 이모의 농담에 웃음이 번진다. 그러다 모친은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며 서유리의 싱글 라이프를 응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누구보다 서유리를 생각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 '이제 혼자다'는 진솔한 삶 속에서 펼쳐지는 회복과 성장의 인생 2막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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