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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타율 0.588' KIA 김선빈, 2024 한국시리즈 시리즈 MVP 등극…김태군과 1표 차
작성 : 2024년 10월 28일(월) 22:55

김선빈 / 사진=권광일 기자

[광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작은 거인' 김선빈이 2024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KIA는 2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시리즈 4승 1패를 기록한 KIA가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됐다. KIA는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이 이어졌다.

김선빈이 한국시리즈 시리즈 MVP의 영예를 얻었다. 김선빈은 5경기 17타수 10안타(2루타 3, 3루타 1) 타율 0.588 출루율 0.636 2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기자단 투표 99표 중 총 46표를 득표, 득표율 46.5%로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그 뒤를 김태군이 45표, 제임스 네일이 6표, 최형우와 곽도규가 각각 1표를 받았다.

김선빈에게는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The new EV6 GT-line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범호 감독은 KBO 감독상을 받았다. 이범호 감독은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박찬호가 5차전 데일리 MVP로 뽑혔다. 박찬호는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양 팀을 합쳐 가장 많은 안타를 쳤다. 박찬호는 상금 100만 원을 얻었다.

김태군이 5차전 농심 오늘의 한 빵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김태군은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6회 1타점 내야안타로 결승타를 뽑았다. 김태군은 상금 100만 원과 농심 스낵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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