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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해결사' 최형우, 추격의 솔로포 폭발…PS 역대 최고령 홈런
작성 : 2024년 10월 28일(월) 20:18

최형우 / 사진=권광일 기자

[광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가장 중요한 순간 해결사 본능을 마음껏 과시했다.

최형우는 2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삼성은 1회초 르윈 디아즈의 투런 홈런과 김영웅의 백투백 홈런, 3회초 디아즈의 연타석 투런 홈런으로 5점을 뽑았다.

KIA는 1회말 나성범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3회말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냈다.

5회 최형우가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최형우는 1-2 카운트에서 김태훈이 던진 5구 141km/h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쳤다. 이 타구는 115m를 비행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김강민(SSG 랜더스)이 2022년 11월 7일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세운 40세 1개월 25일이다. 최형우는 40세 10개월 12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KIA가 3-5로 추격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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