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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1타점 희생플라이' KIA, 1회 3실점 후 곧바로 1점 만회…1-3 추격
작성 : 2024년 10월 28일(월) 18:58

나성범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시작부터 백투백 홈런을 내주며 3실점했지만, 곧장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개시했다.

KIA는 2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1회초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선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후속타자 김영웅도 솔로 홈런을 더하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1회말 KIA도 응수에 나섰다. 박찬호가 2루 방면으로 땅볼을 쳤다. 2루수 류지혁이 몸을 날려 타구를 잡고 1루로 연결했지만, 박찬호가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감행하며 내야안타를 얻어냈다. 김선빈은 초구에 등을 맞으며 무사 1, 2루가 됐다. 김도영은 3루 방면 땅볼을 쳤고, 1루 주자 김선빈과 자리를 맞바꾸며 1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나성범이 좌익수 방면으로 뜬공을 만들었다. 깊숙한 타구는 아니었지만 3루 주자 박찬호는 홈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송구보다 먼저 들어오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소크라테스의 중전 안타로 2사 1, 2루가 됐지만 최형우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경기는 1회가 끝난 가운데 KIA가 1-3으로 열세에 몰려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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