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경찰이 방송인 최동석의 부부 간 성폭행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최동석,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에 대하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건은 여성청소년과에 배당됐다.
다만 피해자인 박지윤의 협조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 서로의 불륜을 주장하며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나눈 문자메시지와 녹취록이 공개됐고, 박지윤이 최동석의 성폭행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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