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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매체, 무실점 기여한 김민재에 최저 평점…"불안한 모습 보였다"
작성 : 2024년 10월 28일(월) 14:11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음에도 혹평을 받았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각)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간 뮌헨은 6승 2무(승점 20, +22)를 기록, 선두에 자리했다. 2위 RB라이프치히(6승 2무, 승점 20, +11)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이날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 될 때까지 약 78분을 소화하며 뮌헨의 후방을 책임졌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78분 동안 패스 성공률 91%(62/68), 공격 지역 패스 7회, 클리어링 6회, 헤더 클리어 4회,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공중볼 경합 성공률은 100%(3/3)로 팀의 무실점에 큰 기여를 했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을 부여했다.

하지만 독일 현지 매체는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독일 매체 '빌트'는 평점 3점을 부여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8분 위치를 잘못 잡아 실점할 뻔했지만 스스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3.5를 매겼고, 이는 팀 내 최하 평점이었다. 실점을 막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아쉬운 평가가 나왔다.

한편 뮌헨은 오는 31일 DFB 포칼에서 마인츠05 원정 경기를 갖는다. 마인츠에는 이재성과 홍현석이 뛰고 있기에 그들과의 코리안 더비를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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