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그림 심리검사를 받는다.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현재의 상태와 심리를 체크하고자 그림 심리검사 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조윤희는 딸 로아 방을 청소하며 로아가 그린 그림을 살피던 중 무언가 발견하곤 화들짝 놀라 입을 틀어막는다. 그는 벌거벗은 병사라는 다소 파격적인 그림에 충격을 받는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로아가 벌써 성(性)에 눈을 뜬 걸까.

놀란 마음도 잠시 조윤희는 "이런 그림은 왜 그렸지?"하며 혹시 로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다. 평소 하루에 수십 장씩 그림을 그린다는 로아. 로아는 어떤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

조윤희도 로아의 심리를 체크하기 위해 그림 검사에 함께한다. 그런데 오히려 조윤희에 대한 뜻밖의 결과를 듣게 된다. 어린 시절 조윤희가 갈망한 모습이 현재에 투영됐다고. 모녀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그림 속 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진솔한 삶 속에서 펼쳐지는 회복과 성장의 인생 2막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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