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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조조 챔피언십 공동 6위…임성재 13위
작성 : 2024년 10월 27일(일) 15:51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올 시즌 3번째 톱10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27일 일본 지바현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3번째 톱10이자,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날 공동 16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순항하던 김시우는 12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지만, 13번 홀과 14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이후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린 채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3위, 김성현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1언더파 279타로 63위에 머물렀다.

한편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승전보를 전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저스틴 토마스와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17언더파 263타로 4위, 커트 기타야마(미국)가 15언더파 265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5언더파 275타로 공동 41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언더파 277타로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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