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FC서울의 제시 린가드(32)가 팬들이 선정한 9월 최고의 수훈선수로 선정되며 'KEF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KEF 이달의 선수상'은 구단 공식 월간 MVP 시상으로 매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린가드는 함께 후보로 오른 일류첸코와 야잔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 FC서울 입단 이후 'KEF 이달의 선수상'을 첫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린가드는 총 22경기 출전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대표 공격수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9월에는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1골과 1도움을 기록, 5년 만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대한 진심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팀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KEF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린가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서울 공식스폰서 KEF의 Mu7 무선 헤드폰이 수여된다.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 KEF는 탄탄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디자인에 많은 하이파이 유저들이 열광하는 브랜드로 서울의 공식 스폰서로서 유니폼 광고, KEF 이 달의 선수상 등을 다채로운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울의 다음 홈경기는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로 11월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과 포항의 경기는 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APP 및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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