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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수미, 오늘(27일) 발인…'국민 엄마'와 작별 인사
작성 : 2024년 10월 27일(일) 08:59

故 김수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故 김수미가 영면에 든다. 향년 75세.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김수미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8시경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고혈당 쇼크에 따른 심정지로 전해졌다.

비보가 전해진 직후 배우 신현준은 빈소가 마련되기 전부터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를 전했다. 이어 배우 박은수, 염정아, 조인성, 최지우, 최명길, 정준호, 남궁민을 비롯해 방송인 유재석, 가수 강남 등이 빈소를 찾았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 방영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으로 국민 배우가 됐다.

특히 최근까지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올해 4월 뮤지컬 '친정엄마' 무대에도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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