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군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 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태군은 팀이 3-0으로 리드한 3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송은범을 상대한 김태군은 1볼에서 2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군의 만루 홈런으로 KIA는 3회 현재 7-0으로 크게 리드하고 있다.
한편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2.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6실점에 그치며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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