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업소 출입 의혹을 받는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활동 중단 수순에 들어간다.
FT아일랜드는 10월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2024 에프티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를 진행한다.
FT아일랜드 대만 공연 기획사 시린기획은 25일 "여러 차례 소통을 거쳐, FT아일랜드 가오슝 콘서트에서 멤버 최민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무대 뒤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를 하루 앞두고 부적절한 업소를 출입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최민환은 공연에는 참여하지만 무대에는 오르지 않고 연주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FT아일랜드는 오는 11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에 헤드라이너로 출연 예정이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측은 26일 "소속사와 논의한 바 멤버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하여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최민환은 율희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지만,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4일 이혼했다.
율희는 10월 24일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고 최민환은 공식입장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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