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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네일·삼성 원태인,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맞대결
작성 : 2024년 10월 26일(토) 08:39

네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네일(KIA 타이거즈)와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한국시리즈 마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IA와 삼성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 선발투수 각각 네일과 원태인을 예고했다.

두 선수는 지난 1차전에서도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았는데, 4차전에서 다시 한 번 자웅을 겨루게 됐다.

두 선수는 자타공인 양 팀의 에이스다.

네일은 1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헌곤에게 솔로 홈런 한방을 허용한 것 외에는 흠잡을 곳 없는 투구였다. 또한 안면에 타구를 맞고 오랜 기간 치료와 재활을 했던 네일은 한국시리즈 1차전을 통해 투구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1차전 등판을 통해 경기 감각도 끌어 올린 만큼 4차전에서는 더욱 좋은 투구가 기대된다.

원태인 / 사진=DB


원태인도 만만치 않다. 원태인은 1차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폭우로 인해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되는 변수가 없었더라면 충분히 더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마운드를 내려와 이틀 뒤 재개된 경기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 본 원태인은 당시의 아쉬움을 4차전에서 푼다는 각오다.

3차전까지 KIA가 삼성에 2승1패로 한걸음 앞서 있는 가운데, 4차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선발투수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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