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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나경복 더비'서 KB손해보험 격파…정관장, 개막 2연승
작성 : 2024년 10월 25일(금) 22:05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격파했다.

우리카드는 25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22 17-25 25-19)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1승1패(승점 4)로 3위에 자리했다. 파에스 감독은 우리카드 지휘봉을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시즌 개막 전 미겔 리베라 감독이 떠난 KB손해보험은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 아히는 23점, 알리는 22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김지한은 13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비예나가 2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카드를 떠난 뒤 KB손해보험과 FA 계약을 하고 군복무를 한 나경복은 이날 처음으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아 16점을 기록했지만 친정팀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21 25-18 18-25 23-25 15-6)로 제압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승점 5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승1패(승점 4)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관장에서는 메가(26점)와 표승주(22점), 부키리치(21점)까지 3명의 선수가 20점 이상을 기록했고, 정호영도 12점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21점)와 자비치(20점), 장위(16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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