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민이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을 확정했다.
25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배우 김민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제)에 출연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을 보살피는 유배지 촌장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은 극 중 산골짜기 마을 광천골 촌장(유해진)의 아들 역으로 분한다. 그동안 U+모바일tv '하이쿠키',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 MBC '수사반장 1958'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번 작품으로 데뷔 후 첫 사극 장르에 도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민은 영화 '리바운드', '더 킬러스'에 이어 장항준 감독과 세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스크린 데뷔작부터 장항준 감독과 함께 호흡하며 인상 깊은 캐릭터 열연을 펼쳐온 김민.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장항준 감독과 작업하며 탄탄한 배우진과 의기투합해 선사할 완벽한 연기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올해 하반기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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