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경남FC가 농촌 일손 돕기로 지역사회와 호흡했다.
경남FC는 "24일 청도 일대의 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25일 알렸다.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은 가을철 영농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사무국의 전 직원이 참여했다. 감 수확뿐만 아니라, 감 선별 작업과 포장 작업을 도왔으며 영농 폐기물 수거와 주변 환경 정리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현철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했다.
지현철 대표이사는 "구단이 나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 언제나 농촌에 힘이 되는 든든한 경남FC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경남FC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이다. 경남은 지역 농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경남은 NH농협은행과 협력하여 별도의 농촌 일손 돕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민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은 "팬과 도민이 함께하는 구단으로써 도내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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