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울주군보건소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상황별로 구분해 응급처치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한 ‘응급처치 가이드북’을 발간해 배포한다. ‘응급처치 가이드북’은 꼭 알고 익혀야 할 심폐소생술과 함께 기도 폐쇄, 화상, 중독은 물론 뱀에 물림, 벌에 쏘임 등에 대한 행동요령 및 처치방법을 자세히 정리했다.
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우선 취하는 응급처치 요령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수록해 골든타임에 주민들이 직접 대비하고 실행할 수 있게 했다. 읍면사무소 민원실, 경로당, 마을회관, 산업체 등에 배포하고 KTX울산역,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보건행정팀(052-229-8044)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의 위협에서 자신과 가족, 이웃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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