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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자' 채원빈, 이토록 정교한 활약
작성 : 2024년 10월 25일(금) 09:55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채원빈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빛내고 있다.

소속사 아우터유니버스는 25일 소속 배우 채원빈의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합류 과정을 전했다.

앞서 송연화 연출과 캐스팅팀이 심사숙고 끝에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보석 같은 배우를 찾은 끝에 채원빈이 주연 자리를 차지했다.

채원빈이 오디션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 표현은 그가 맡게 된 하빈 캐릭터와 완벽히 맞아떨어졌다. 하빈은 극 중에서 아버지 장태수(한석규)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심리전을 벌이는 중요한 캐릭터다.

특히 3회에서는 한석규의 '숨멎' 엔딩과 함께 시청률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장태수는 딸 하빈이 두 개의 살인사건에 연관되었을 가능성에 절망하며 모든 증거가 하빈을 향하는 상황에서 자수를 권했다.

그러나 하빈은 "사람은 보이는 걸 믿는 게 아니라 믿는 대로 봐"라는 말을 남기며 태수를 도발했다. 결국 태수는 딸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믿기로 결심했지만, 알리바이는 거짓이었다.

최고의 1분은 태수가 하빈의 가방에서 추가로 발견된 백골사체 DNA 증거를 확인하는 장면으로, 시청률이 6%까지 치솟았다. 한석규는 절망감에 휩싸인 태수의 복잡한 감정을 강렬한 엔딩에 담았다.

4회에서는 장태수의 죽은 전 아내이자 하빈의 엄마 윤지수(오연수)가 시체를 유기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지수가 이 사건에 어떻게 연관이 된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채원빈은 SBS '날아라 개천용', tvN '어사와 조이', 영화 '마녀 2'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2, 3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온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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