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오대환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JTBC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앞서 명품 배우들의 라인업이 공개되며 일찍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대환은 극중 ‘도끼’ 역으로 합류했다. 도끼는 옥태영의 찬모 막심(김재화 분)의 동료 노비로, 철이 없고 말귀도 어둡고 눈치도 없지만 어쩐지 짠해 미워할 수 없는 인물. 착한 마음씨 하나로 막심의 막말과 하대를 매일같이 견뎌내고 오로지 막심이와 태영이를 위해서만 움직이는 충성스러운 하인 ‘도끼’로 분한 오대환은 막심 역의 김재화, 태영 역의 임지연과 특별 호흡을 맞추며 극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대환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유쾌함을 오가는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과 그간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유수의 영화와 드라마 작품을 오가며 활발한 행보를 펼치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영화 ‘악마들’을 시작으로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목스박’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하는가 하면,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2’에서 원조 괴력 액션의 왕형사로 분해 그간 기다린 대중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열연으로 뜨겁게 화제를 모았다.
이에 더해 최근 첫 방송 이후 화제몰이 중인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도 특별출연하며 묵직한 무게감과 함께 재미를 더하는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바.
이렇듯 쉼 없이 열일하며 2024년을 꽉 채우는 대세 배우의 행보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오대환. 그가 새 작품에서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11월 3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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