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 결장' 토트넘, 히샬리송 PK골 앞세워 알크마르 격파
작성 : 2024년 10월 25일(금) 09:13

히샬리송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AZ 알크마르(네덜란드)를 격파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알크마르를 1-0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9점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1위 라치오(이탈리아, 3승, 승점 9)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라치오 +8, 토트넘 +5)에서 밀렸다.

알크마르는 1승2패(승점 3)로 24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전에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한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던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전에서 복귀해 65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의 통증을 느꼈고, 이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날 손흥민을 기용하지 않았다.

안방에서 알크마르를 맞이한 토트넘은 경기의 주도권을 쥔 채 공세를 펼쳤지만, 쉽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6분 루카스 베리발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히샬리송이 골망을 흔들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알크마르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후반 40분 수비수 데이비드 묄레르 볼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