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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이세영 "언니들 사랑스럽고 예뻐…좋은 사람 만나 행복" [TV캡처]
작성 : 2024년 10월 24일(목) 21:58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세영이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이탈리아 남부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이주빈이 "박지환 오빠가 강력 추천했다. '텐트 밖은 유럽' 미팅 잡혔다고 하니까 '뭘 고민해. 너무 좋아. 꼭 가' 했다. 저 고민 안 했는데"라며 웃었다. 곽선영은 "너무 좋으셨나 보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라미란은 "개인적으로 왔으면 안 했을 것 같은 경험들도 하니까"라고 했고, 곽선영은 "평소 같았으면 바다에 절대 안 들어갔을 거다. 동굴 같은 데도 저는 큰 자연이 너무 무서울 때가 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이때 곽선영이 이세영에게 "왜 울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세영은 "제가요? 저는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다"라고 발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빈은 이세영에게 "너무 귀여웠어"라고 했고, 이세영은 진심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세영은 "뒤를 돌아보면 미란 언니가 보이고 언니 둘이 보이잖아. 둘이 머리 모양도 비슷하고 이마도 동그래서 피부가 반짝반짝하는데 되게 열심히 '하나 둘 하나 둘' 노를 젓는데 그 모습이 그냥 사랑스럽고 예쁜 거다"라고 말했다.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이어 "우리가 살면서 그렇지 않나.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게"라고 설명했다. 이에 라미란은 "아직 모르잖아.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라며 오늘은 캠핑 첫날임을 상기시켜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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