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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석 22점+마레이 더블더블' LG, 정관장에 82-75 역전승…개막 후 3연승
작성 : 2024년 10월 24일(목) 20:59

양준석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창원LG가 안양정관장에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LG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LG는 3승을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정관장은 2패가 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LG는 양준석이 22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아셈 마레이가 14점 1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박지훈(15점), 하비 고메즈(17점), 캐디 라렌(13점), 최성원(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는 정관장의 흐름이었다. 정관장은 라렌과 박지훈이 활약하며 9-3까지 앞서 나갔다. LG는 마레이가 고군분투했으나 라렌과 고메즈를 막아내지 못했고, 정관장이 26-19로 1쿼터를 앞선 채 끝났다.

LG는 2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LG는 허일영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해 43-40으로 역전까지 성공해냈다. 정관장은 이종현이 3점포를 터뜨리며 급한 불을 껐으나 2쿼터 종료 직전 먼로가 2점슛을 성공시키며 LG가 45-43으로 리드를 뺏은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도 팽팽한 승부는 이어졌다. LG는 유기상과 허일영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리는 듯 했으나 정관장이 박지훈과 최성원, 배병준의 3연속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정관장은 58-59에서 3쿼터 종료 1초를 남겨두고 최성원이 자유투 하나를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4쿼터로 향했다.

치열한 경기 속 더욱 집중력이 좋은 팀은 LG였다. LG는 정인덕의 3점 슛으로 리드를 잡았고, 유기상과 양준석이 3점포로 합세하며 확실하게 앞서 나갔다. 정관장은 막판 고메즈가 분전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경기는 LG가 82-75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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