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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랩 대표 "뉴진스 표절 사실 아냐, 많은 피로감 드려 죄송"
작성 : 2024년 10월 24일(목) 16:31

빌리프랩 로고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일릿 소속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는 빌리프랩이 뉴진스를 표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4일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김태호 대표는 문체부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신청에 따라 증인으로 나섰다.

민 의원은 빌리프랩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태호 대표는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을 제기한 민희진 전 대표를 대상으로 민·형사상 고소를 한 상황이다.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법원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너무나도 송구하게 생각한다. 많은 피로감을 드리고 있어 이런 문제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이 "국민, 팬에게 드릴 말씀 없냐"고 하자 김 대표는 "큰 피로감을 드리게 돼 송구하게 생각한다. 저희 엔터테인먼트 기본적 사명이 국민, 팬들을 즐겁게 만드는 것인데 아쉽게 생각한다. 더 이상 피로감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 사내이사는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 전반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빌리프랩은 의혹을 부인하며 지난 5월 민 사내이사를 상대로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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