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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중 15만 명 돌파' 강원, 김천전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작성 : 2024년 10월 24일(목) 14:37

사진=강원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원FC가 오렌지 함성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0일 열린 FC서울전에서 짜릿한 1-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파이널 라운드를 맞이한 강원은 김천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강원은 서울전을 통해 의미 있는 수치를 달성했다. 홈 1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누적 관중 15만 3120명을 기록했다. 강원이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누적 관중 15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지난해 기록한 12만 2772명이 최다 기록이었다.

강원은 평균 관중에서도 9007명으로 9000명의 벽을 허물었다. 유료 관중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평균 6462명에서 약 40%가 증가했다. 유료 관중 집계 이후의 최다 관중 순위 상위 10경기 중에 무려 8경기가 올해 치른 경기일 정도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8경기 연속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강원은 다가오는 김천전에서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열어 카메라에 잡힌 관중에게 뉴랜드올네이처 발효홍삼 또는 바디세트를 증정한다. 2024시즌 시즌권과 유니폼을 구매한 팬을 대상으로 승리의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개최된다. 선수단이 워밍업을 위해 입장할 때 하이파이브로 응원하는 행사다. 구단 SNS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장외 행사장에선 선수단 팬 사인회, 하이원리조트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 이벤트 등이 열린다. 강원FC 대표 먹거리인 감자 아일랜드 판매 부스와 다양한 푸드트럭도 경기장에 자리할 예정이다. '뉴랜드올네이처 키커' 행사를 통해 지정된 위치에서 골대 안 구멍으로 공을 차 넣으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각 게이트 입구에선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다.

강원은 경기장을 일찍 찾는 팬들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MD스토어를 연장 운영한다.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팬들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지난달 대구FC전부터 웨이팅시스템을 도입해 팬 편의를 개선했다. MD스토어에선 필드 홈, 필드 원정 유니폼을 판매한다. 바람막이, 담요, 니트머플러 등이 재입고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니트 머플러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달의 선수 패치도 구매할 수 있으며 포토이즘 부스가 운영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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