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올해 마지막 야외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 이하 GMF2024)'가 각각 이번 주말인 10월 26-27일부터 다음 주말인 11월 2-3일까지 2주에 걸쳐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오는 26일 토요일에는 헤드라이너인 'DAY6(데이식스)'를 비롯, '페퍼톤스', '볼빨간사춘기', '터치드' '오월오일', '방예담'이 'Mint Breeze Stage(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DAY6'는 지난 9월 발매한 새 미니 앨범 'Band Aid'의 타이틀 곡 '녹아내려요'로 음원 차트를 휩쓴 만큼 'Shoot Me', '망겜' 등을 포함한 알찬 셋리스트로 토요일 밤 88잔디마당의 마지막을 빛내고자 한다. 또 다른 무대인 'Loving Forest Garden(러빙 포레스트 가든)'에는 'Daybreak(데이브레이크)'를 필두로 '하동균', '옥상달빛', '프롬', 'jisokuryClub(지소쿠리클럽)', '다린'이 출연한다. 다수의 헤드라이너 무대들로 노련미를 자랑하는 'Daybreak(데이브레이크)'는 GMF의 단골손님인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27일 일요일 'Mint Breeze Stage(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는 헤드라이너 'LUCY(루시)'와 'N.Flying(엔플라잉)', '멜로망스', '짙은', '한로로', 'ONEWE(원위)' 등이 무대를 펼친다. 지난 뷰민라에 이어 또 한번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르게 된 'LUCY(루시)'는 새로이 준비한 6인조 셋으로 오프닝부터 색다른 무대를 구성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oving Forest Garden(러빙 포레스트 가든)'의 무대는 'KIDS : SURL X Lacuna(키즈 : 설 X 라쿠나)'와 '불독맨션', '위아더나잇', '리도어', 'Dragon Pony(드래곤포니)'가 채울 예정이다. 올 여름 합동 공연으로 전국 곳곳을 뜨겁게 달궜던 'KIDS : SURL X Lacuna(키즈 : 설 X 라쿠나)'는 그들만의 시너지로 높은 퀄리티의 무대를 약속했으며, 첫 신곡 무대 또한 선보이며 'Loving Forest Garden(러빙 포레스트 가든)'의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2주차 첫날인 2일 토요일 'Mint Breeze Stage(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는 헤드라이너 '10CM(십센치)'를 비롯해 'FTISLAND(FT아일랜드)', '권진아', '김필', 'pH-1', '소수빈'이 출격한다. 데뷔 15년 차 국내 대표 뮤지션이자 또 다른 GMF의 단골 손님인 '10CM(십센치)'는 독보적인 목소리로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만큼 인기 곡들로 구성된 셋리스트로 마지막 무대를 꾸밀 것을 예고했다. 이날 'Loving Forest Garden(러빙 포레스트 가든)'에는 '쏜애플'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필두로 '글렌체크', 'E SENS(이센스)', 'THE SOLUTIONS(솔루션스)', '다운', 'dori(도리)'가 관객들을 만난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GMF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채우는 '쏜애플'은 페스티벌의 강자다운 무대 장악력과 기량으로 지난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순간들을 재현하고자 한다.
전체 일정의 마지막 날인 3일 일요일에는 헤드라이너 'ATEEZ(에이티즈)'와 '규현', 'CNBLUE(씨엔블루)', '소란', '홍이삭', 'HYNN(박혜원)'의 무대가 'Mint Breeze Stage(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GMF만의 프로젝트인 'The Moment of You'의 참여 아티스트로 선정된 'ATEEZ(에이티즈)'는 GMF 출연 소감을 담은 인터뷰와 일부 셋리스트를 GMF의 공식 SNS를 통해 미리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코첼라', '마와진'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밴드셋 무대를 대동할 것을 밝히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Loving Forest Garden(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는 헤드라이너 '스윗소로우', '나상현씨밴드', '유다빈밴드', '김수영', '허회경', '신인류'가 각자만의 색채를 녹여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GMF를 찾는 '스윗소로우'는 9월 발매한 새 싱글 'Sundowner'에 수록된 곡들이 셋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그들만의 가을을 담은 무대로 GMF의 낭만적인 밤을 따뜻하게 데우고자 한다.
더불어 GMF2024는 신인 아티스트를 인큐베이팅하는 'bright lab(브라이트 랩)' 스테이지를 통해 총 20팀으로 이루어진 신예들의 무대를 예고했다. 또한 최고의 아티스트에게 표를 행사할 수 있는 'GMF2024 Awards' 현장 투표,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민트 우체국', GMF2024의 A to Z가 담긴 프로그램 북,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과 포토 부스, GMF 공식 MD와 아티스트의 CD 및 바이닐 등을 만나볼 수 있는 'MINT SHOP(민트 샵)'까지 준비하여 음악과 공연뿐만 아니라 무궁무진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