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22기 경수 옥순이 현커(현실 커플)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 22기 최종선택에서는 '결혼 커플'인 광수-영자를 비롯해 상철-정희, 경수-옥순 총 세 쌍이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영호는 자녀 및 장거리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가 순자를 포기했고, 영숙 역시 영수-영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두 사람 모두 선택하지 않았다.
방송이 끝난 후, 24일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고, 이들은 '현커' 여부를 공개했다.
이날 영수는 "저는 FA 시장에 있다"며 현재 솔로라고 밝혔고, 영숙 역시 "저도 그 시장에 있다. 평소와 같이 일, 집, 일, 집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철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분이 있다. 일반인"이라고 고백해 박수를 받았다. 정숙은 10기 상철과의 교제설을 인정하며 "방송 보고 뭐가 괜찮았는지 연락을 주셨다. 그분이 10월에 한국 오실 일 있다고 해 만나게 됐다. 썸만 탄다고 하면 혼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숙은 "현재 나는 솔로다. DM 많이 오는데 온라인이라 겁난다. 진심이라면 이름, 나이, 사는 곳, 사진 등 신상을 보내주시면 답장하겠다. 정숙 언니처럼 다른 기수분들 연락 달라"라고 했고, 영식은 "취미랑 특기가 일이다. 일만 하고 있다. 가까운 지역의 여자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영호는 "DM 많이 주시는데 답장은 하나도 안 했다. 일반인분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순자 역시 "조심스럽다. 꾸준하게 표현해주신 분이 생겨서 저도 이제 마음을 열고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경수는 "옥순님과 언팔을 한 게 이슈가 많이 됐다. 옥순님에 대한 악플이 제 SNS에 달리더라. 그래서 언팔을 했고 저만 할 수 없어 옥순도 같이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종 선택 이후에 같이 차를 타고 대전으로 가서 '오늘부터 1일'이라고 했다. 열심히 잘 만나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대전 가고 있다. 대전에 연고가 없었는데 많이 가서 지도 없이도 갈 수 있다"며 "일본 같이 간 것 맞다"고 '현커'임을 고백했다. 옥순도 "잘 만나겠다"며 경수에게 받은 반지를 자랑했다.
상철은 "최종 선택하고 커플이 됐지만, 지금은 현커가 아니다"라며 현재 솔로라고 밝혔다. 정희는 현재 커플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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