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 AZ 알크마르(네덜란드)전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즈를 통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알크마르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이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표팀 소집기간에도 토트넘에 남아 회복에 전념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왼쪽 날개에 자리한 손흥민은 65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 건재를 과시했다.
다만 아직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진 못한 모습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 후 손흥민이 약간 통증을 느꼈다"며 "우리는 손흥민을 알크마르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고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의 히샬리송과 윌슨 오도베르는 모두 훈련에 복귀했으며, 알크마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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