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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28점' 소노, KCC 추격 뿌리치고 개막 2연승
작성 : 2024년 10월 23일(수) 21:02

이재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소노가 전주 KCC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소노는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9-69로 승리했다.

소노는 2승을 기록,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CC는 1승2패가 됐다.

소노 이재도는 2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앨런 윌리엄스는 25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정현은 14점을 보탰다.

허웅과 송교창,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KCC에서는 이승현이 21점, 정창영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소노는 1쿼터까지 KCC에 21-24로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윌리엄스와 이정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KCC도 이승현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전반은 소노가 45-42로 앞선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소노는 3쿼터 들어서도 이재도가 맹활약하며 한때 57-49까지 도망갔다. KCC는 김동현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지만, 소노의 근소한 리드가 이어졌다.

승기를 잡은 소노는 4쿼터 중반 윌리엄스, 이재도의 연속 득점과 이정현의 3점슛으로 74-62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한 소노는 79-69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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