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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밟은 무대' 강민호, KS 첫 경기서 2출루 활약…하지만 팀 패배로 울상
작성 : 2024년 10월 23일(수) 17:54

강민호 / 사진=팽현준 기자

[광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드디어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안타와 볼넷으로 2출루를 만들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민호는 21일과 23일에 걸쳐서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드디어 최장기간 한국시리즈 미출장 선수의 한을 벗어던졌다. 강민호는 2004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17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고, 지금까지 2369경기를 뛰었다.

KBO 리그 최고의 포수로 군림했지만 한 번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