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범호 감독이 선택한 '가장 강한 카드'는 전상현이었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오후 4시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을 펼친다.
경기는 6회초 무사 1, 2루 김영웅 타석에서 재개된다.
당초 마운드에는 장현식이 있었지만, 이범호 감독은 교체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범호 감독은 마지막까지 왼손과 오른손을 고민했다. 그리고 경기 전 결정을 내렸다.
이범호 감독은 "작전상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어제 많은 생각을 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좋은 투수를 내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판단했다"라고 답했다.
이범호 감독의 결정은 전상현이었다. 전상현은 올 시즌 66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19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이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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